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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경영학과 교수] 지난 몇 년간 기업의 채용 추세를 보면 신규채용의 규모는 줄고, 경력자를 선호하며, 정기채용에서 수시채용 방식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기업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실질적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인재의 개념이 지식과 기술적 역량을 갖춘 것만이 아닌, 가치관, 동기, 욕구, 태도 등 외형적으로 보이지 않는 특성 또한 성공적인 직무수행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는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되면서 지식과 기술적 역량은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교육을 통해 지속해서 개발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인재의 특성적인 측면, 즉, 성격이나 가치관은 쉽게 개발되거나 변하는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의 학습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진화해가는 속성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무적합성을 이야기할 때, 단순히 직무와 직원의 지식과 기술역량의 적합성만이 아니라, 직원 특성과의 적합성도 함께 살펴야 한다. (하략)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76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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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일본정책연구센터장]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의 고용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을 조사했더니, 코로나 여파로 취업할 곳이 줄었다는 학생이 10명 중 7명이었다. 또한, 대졸 신입사원을 1명이라도 뽑는 기업은 전년보다 20% 감소했고, 또한, 대부분(75%)이 한 자리 수 채용이었다고 한다. 한편, 통계청의 고용동향(2021년 1월)에 의하면, 15~64세 고용률은 64.3%로 전년 동월 대비 2.4%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 계층에서 고용률이 하락했다. 한편, 일본의 경우, 코로나 19의 여파가 있는 가운데에도 고용 상황이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총무성 통계국의 노동력 조사(2021년 1월 기준)에 의하면, 15~64세 고용률은 77.3%로,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을 비교하면, 한국(64.3%)보다 일본의 고용률이 10% 이상 높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의 하락폭을 비교해보면, 일본(-0.2%) 대비, 한국의 하락폭(-2.4%)이 크다. 또한, 올해(2021년) 3월 졸업 예정인 일본 대학생의 취업 내정률(문부과학성 조사)은 82.2%로, 지난해(87.1%) 보다 4.9% 하락했다. 최근에는 고용상황 자체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다. 일본의 취업정보회사 DISCO에 의하면, 내년(2022년 3월 말) 졸업 예정인 대학생의 취업 내정률은 3월 1일 시점에 21.2%로, 오히려 전년 대비 높다. (하략) 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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