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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개강교수 세미나가 열렸다. 23일 우리 학교 율곡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신임 교수 소개와 근속 교수 표창, 학교 주요 정책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재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수들의 적극적 동참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임 교수들께서는 열정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아주대학교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총장은 이어 “아주대학교에서 30년을 근속하신 최경희, 이주희 교수님을 비롯한 32분의 근속 교수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학교는 이번 학기 신임 교수로 7명을 임용했고 의대와 간호대도 3명의 신임 교수를 맞이했다. 한편 올 해 근속교원 표창을 받은 교수는 총 32명으로 명단은 다음과 같다. ※ 30년 근속: 최경희(정컴), 이주희(경영) ※ 20년 근속: 이수훈(기계), 임석철(산정), 서경원(화공), 신영석(건설), 이해영(전자), 정기현(전자), 나상신(전자), 김동윤(정컴), 박승규(정컴), 고계원(수학), 안성혁(물리), 이순일(물리), 김영곤(경영), 이민규(심리), 강명구(행정), 유승익(정외), 이선이(사회) ※ 10년 근속: 김창구(화공), 이상수(교통), 박장호(건설), 이채우(전자), 노병희(정컴), 최정주(미디어), 이상민(물리), 김선교(경영), 강민철(e비즈), 조광국(국문), 한호(영문), 김은정(심리), 이분열(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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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학년도 학과장워크숍이 6월21일~22일 양일간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학과제 개편에 따른 주요현안을 발표하고 논의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학제개편에 학과발전 방향등 총 10개의 주제발표와 참석자간의 토론이 있었다. 첫날 김민구 기획처장은 △학제개편에 학과발전 방향 발표를 통해 아주비전 2023 및 액션플랜을 설명하고, 대외기관평가에서 나타난 우리 학교의 현위치에 대한 분석자료를 소개했다. 김민구 기획처장은 특히 중앙일보가 실시하는 대학평가를 예시로 교육여건, 교수연구, 국제화, 평판도 항목중 가장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교수연구부분을 지적하고, 현재 우리의 교수연구부분이 15위인데 국내 10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교수연구부분이 상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건전성 확충 방안에 관해서는 총장직속 발전본부가 출범하여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와 더불어 학장, 학과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내년부터 연구업적급, 교육,봉사 업적급등의 구성이 개선된 교수연봉제도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박영동 교무처장은 △학부교육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변화를 소개하면서 각 학과의 전과 전입 현황을 볼 때 어느 정도 제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것은 2012년 기준 전출률 40%, 전입률 47.8%를 기록하는 학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기인하는 것으로 참석자간에 이런 현상을 보이는 원인과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전환하면 이 비율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놓고 열띤 토론이 있었다. 교무부처장 한호 교수는 △학생역량 증진을 위한 ACE 사업방향 발표를 통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실시한 K-CESA,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실시한 ACE 종단연구에 있어서의 아주대학생들의 역량별 지표를 소개하고 본교 사회조사연구센터가 실시한 재학생, 졸업생, 기업 직장상사 만족도 결과도 소개했다. 한호 교뮤부처장은 역량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체제의 합리적 구성, 이중배속 교수제도 확대 등의 여러 제안을 소개하고, 특히 해외대학의 교육을 벤치마킹할 교원 교육대사 프로그램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박철균 사회진출센터장은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제안을 통해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학교와 타 대학간의 취업률을 학부별로 비교한 자료를 소개하고, 학생 1인당 학기내 2회 이상 진로상담하고, 진로목표 달성을 위한 필요역량 계발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보다 효과적인 지도를 위해 취업률이 저조한 학과의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과 주도형 특화 발전 방안을 발표한 임석철 교수는 학과가 특화되게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과내 구성원의 의견을 모은 학과별 발전모델 수립, 학과장의 수당을 없애고 헌신 의지를 보장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게끔 임기를 최소 4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등을 소개하면서 일부학과라도 책임경영제를 실시하는 것이 학과별 특화 전략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도영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학교가 국제화 전략의 키워드로 삼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내용을 소개하고, 구체적으로 교환학생 중심의 일반 교류대학에서 연구 교류를 통한 협력이 가능한 대학, 우수 유학생 유치가 수월한 전략적 파트너 대학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해당 외국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복수학위를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의 실현을 위해 학과별 특성화 프로그램의 개발과 영어강의 과목의 확대를 주문했다. 임한조 대학원장은 우수 대학원생의 유치를 위해 대학원이 오는 10월말에 개최 예정인 대학원/연구 Fair 학술행사 계획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 행사가 학부 3-4학년생은 물론 인근의 과학고 학생들과 일반고 과학반 학생들에게도 홍보를 할 예정인 만큼 각 학과별 교수님들의 연구중심 과제와 현황등을 적극적으로 선보여서 우리 학교가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인지되게끔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워크샵 2일차에는 기초교육대학 송하석 교수가 △교양교육 선진화 방향과 제안을 통해 다산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양교육과정 구조개편안, 융복합 교양교육으로서의 AFL/AAFL을 소개하고, 현재 8개의 AFL강좌를 확대하는 방안과 공학인증 전문교양교육으서의 AFL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송하석 교수는 특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교양의 지정 확대와 전공별 AFL을 지정하는 문제를 다산기초교육연구소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논의하여 2013년 1학기부터 시행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현호 학생처장은 학부생 장학사업 보고를 통해 우리 학교의 장학금 집행실적을 분석한 자료를 소개하면서 교외장학금이 교내장학금에 비해 저조함을 밝혔다. 송현호 학생처장은 단과대학별 장학금 집행 내역도 소개하면서 총장님이 주도하는 학교발전기금 모금중 상당부분이 장학금이긴 하나 부족한 부분이 많고, 또 장학금 자체가 학교의 평가지표로도 쓰이니만큼 각 대학의 학장들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노학래 홍보실장은 홍보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아주대학교 20년 홍보의 흐름을 소개하고, 학교가 궁극적으로 큰 명성을 얻으려면 학교의 가장 큰 자산인 교수들의 연구업적과 교육 성취물이 가장 중요하기에 홍보실과 교수들의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언론 환경이 변하는 만큼 이들 성취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가공하는 시스템을 구상하겠다며, 교수 개인별로 의존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넘어 학과장들도 과별 홍보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안재환 총장은 강평을 통해“우리 학교가 명문 사학이 되었다는 것은 내부의 의견을 떠나 외부에서 교육계 관련 인사들을 만나도 대부분 인정한다. 특히 교육을 잘 시키는 대학이란 것은 익히 알려져있다. 아쉬운 것은 보다 훌륭한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연구 실적이 강화되어야 할 것같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된 연구실적을 보더라도 일부 학과는 국내 상위 10위권안에 있지만 일부 학과는 그렇지 못하다. 국제화 부분에서도 경영대, 정통대처럼 활발한 대학과 다소 미흡한 대학이 있다. 모두가 균일되게 발전할 수는 없을지라도 연구와 국제화 부분에서 학과별로 상위 10위권내에 들려고 노력한다면 아주대학교가 국내 상위 10위권 대학에 진입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우리 학교의 학제가 학과제로 변모함에 따라 학과제에서 필요한 사항과 현안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융합학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학과별 소통이 중요하기에 적절한 시점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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