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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인공지능학과 황원준 교수 연구팀이 자율주행을 위한 알고리즘의 복잡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기법을 제안했다. 황원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IEEE∙CVF 컨퍼런스(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CVPR) 학회에 참가해 발표했다. 이 컨퍼런스에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등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분야 최우수 학회 중 하나인 이번 학회에는 총 9155편의 논문이 제출됐고, 그 중 2359편의 논문(25.8%)이 채택됐다.황 교수 연구팀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복잡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기법을 제안, 발표했다. 해당 논문의 제목은 “itKD: 3D 물체 감지를 위한 신규 지식 증류 기법(itKD: Interchange Transfer-based Knowledge Distillation for 3D Object Detection)”이다. 이 논문에는 우리 학교 황원준 교수(인공지능학과)와 조현 연구원, 최준용 연구원, 백건우 연구원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자율주행을 위한 주변 환경 인식의 핵심 기능인 라이다(Lidar) 기반의 3D 물체 검출 알고리즘 복잡도 및 파라미터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지식증류 기법을 제안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담당하는 이미지 센서를 말한다. 라이다 센서를 통해 신호를 수집해 처리하고, 데이터를 송수신 함으로써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아주대 연구팀은 오토인코더를 이용해 압축된 차량의 위치와 방향 정보를 증류하고, 압축에서 복원된 정보를 기존과 다르게 선생 네트워크와 학생 네트워크에 교차 증류함으로써 효율적인 지도가 가능하게 했다. 추가적으로 선생 네트워크의 최종 검출 정보를 효과적으로 지식증류하기 위해 전역 그리고 지엽 정보로 나누어서 개별적으로 집중할 특징을 선별하도록 학습 방법을 개선했다. 연구팀은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구글 Waymo 자율 주행 데이터에서 기존 방식에 비해 성능이 우위를 보임을 확인했다. 또 기존의 네트워크 파라미터 및 알고리즘 복잡도를 8배 이상 줄일 수 있었다.한편 이번 연구는 BK21 Ajou DREAM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사업단,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AI 학습 SW 개발 및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제일 위 사진 : 위 왼쪽부터 아주대 조현 연구원, 최준용 연구원, 백건우 연구원. 아래 사진 황원준 교수아주대 연구팀이 제안한 교차 지식 증류 방식의 네트워크 구조연구팀의 지식증류 기법으로 8배 복잡도를 줄인 네트워크의 검출 결과 비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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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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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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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최기주 총장이 싱가포르∙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기주 총장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반둥 지역을 방문, 주요 대학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강신구 국제협력처장을 비롯한 스태프가 동행했다. 최 총장 일행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혁신 대학인 난양이공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를 찾아 링산(Ling San) 부총장과 환담하고 두 대학의 연구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표 국립대학인 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가장 오래된 공과대학인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를 방문했다. 인도네시아교육대학교(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민족대학교(Universitas Nasional), 뗄콤대학교(Universitas TELKOM) 관계자들과의 미팅도 이어갔다. 최 총장은 이들 대학의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연구 시설을 둘러봤다. 양 측 관계자들은 상호 간의 ▲인턴십을 비롯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MOU 체결 ▲공동 학위를 통한 인재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방문 기간 동안 구체적 성과도 나왔다. 인도네시아교육대학 및 민족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교육 및 연구 측면에서의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가기로 한 것. 우리 학교는 인도네시아 두 대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공동연구 과제 발굴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력 범위는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명문 공과대학인 반둥공과대학과 인도네시아대학에서는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아주대 및 한국 기업들과의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 ▲방학 기간을 활용한 학생 파견 ▲단과대학/학과별 교류 ▲공동학위 등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기주 총장 일행은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갖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문화교육기술연구부와는 장학 사업 공동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재무부와는 인도네시아 인재의 우리 대학 유치를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아주대 간 공동 펀딩 장학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는 앞으로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대학과의 교류 협력 방안 구체화를 위해 관련 학과 및 부서에서 세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주대 동문들과의 간담회도 마련됐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공업경영 78)를 비롯한 아주대 동문들과 우리 대학에서 유학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외국인 동문 20여명이 함께 자리해 추억을 나눴다. * 제일 위 사진 설명 : 인도네시아교육대학을 방문한 최기주 아주대 총장 일행인도네시아교육대학과의 MOU 체결식. 왼쪽이 아주대 최기주 총장, 오른쪽이 H. M. Solehuddin 인도네시아교육대학 총장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에서의 회의 장면인도네시아 아주대 동문들과 함께한 아주대 최기주 총장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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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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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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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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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조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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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화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이 바이오매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고효율 촉매를 개발했다. 청정 연료 수소의 활용을 위한 친환경적 방안으로 널리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화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장혜영·유성주·윤호섭 교수 연구팀의 성과는 '이리듐 촉매를 이용한 에틸렌글리콜로부터 수소와 Cn 유기산의 생산(Ir(tri-N-Heterocyclic carbene)-catalyzed production of hydrogen and Cn acids from ethylene glycol)'이라는 논문으로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서스테이너블 케미스트리 & 엔지니어링(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 IF 9.224, JCR 상위 8.741%)>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이미현 학생(제1저자)을 포함하여 변희민, 박준서 학생과 기초과학연구소 윤우진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화학과 학부생 김시원 학생은 학부 인턴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이번 연구는 바이오매스 유래 에틸렌글리콜을 원료로 사용하여 청정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에 대한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리듐 촉매의 리간드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촉매 활성 대비 25배 이상 향상된 촉매 활성을 보고했고, 이 촉매 시스템을 이용한 수소 생산량은 시간당 약 490 L/g-촉매로 확인했다.청정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의 경우, 현재 대부분 화석 원료로부터 추출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 이에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수소 생산 기술의 개발이 시급하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바이오매스로부터 생산되는 에틸렌글리콜을 수소원으로 사용하여 수소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수소 추출 후 얻어지는 유기물 또한 화학 고분자 산업에서 유용한 Cn acid 유기산으로 추가적인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은 지구 온난화 억제를 위한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연구팀의 성과 역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미현 학생은 "선행연구를 통해 탈수소화 반응에서 중심금속에 NHC(N-hetero carbene) 리간드의 개수가 많을 때 높은 활성을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3개의 NHC 리간드가 배위한 신규 촉매를 개발했다"며 "실험을 통해 개발한 촉매가 높은 활성을 가지는 것을 보임으로써 가설을 증명해낼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전했다.한편, 장혜영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매스 유래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촉매 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실험실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ajou.ac.kr/ajouom/home#위 사진설명 :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이미현 학생화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장혜영·유성주·윤호섭 교수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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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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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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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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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연구진이 투명하고 유연한 소재의 유기 태양전지 전극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건물과 차량의 외벽, 비닐하우스의 지붕, 웨어러블 기기 등 그동안 태양광 발전이 어려웠던 곳에도 안정적으로 태양전지를 적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은 유연 고내구성의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초유연 반투명 유기태양전지(Ultra-flexible semitransparent organic photovoltaics)’라는 논문으로 유연 전자 소자 분야 학술지 <npj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npj Flexible Electronics, IF=12.019 IF%=3.804)> 6월3일자에 게재됐다. 아주대 이한비(전자공학과 석사 졸업)·김재현(지능형반도체공학과 석사 재학) 학생과 정소영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고, 아주대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와 공주대 이승훈 교수(신소재공학부)가 공동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태양광 발전은 지속가능한 재생 에너지원으로 저렴한 운영 비용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기존 실리콘 기반의 무기 태양전지는 무겁고, 어두운 색을 띄는 데다 유연하지 못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최근 학계와 산업계는 롤러블·웨어러블 기기나 곡면의 건물과 지붕에 활용할 수 있고, 창문이나 비닐하우스 지붕처럼 빛을 그대로 투과시켜야 하는 곳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유기 태양전지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기존 유기 태양전지에서 사용해온 하부 전극 물질인 ITO(인듐 주석 산화물, Indium tin oxide)는 기계적 안정성이 낮아, 유연 소자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여 왔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기존에 유기 태양전지에 사용되어 온 두꺼운 두께의 ITO 전극과 불투명 상부 전극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연구팀은 연성이 좋은 금속 중 하나인 은(Ag)을 주목, Ag 금속을 초박막 형태로 쌓아 유연성이 뛰어난 투명 하부 전극을 제작했다. 또 절연체-금속-절연체 구조의 박막을 만들어 금속에서 발생하는 난반사를 상쇄하는 AR 코팅(Anti-reflection coating) 기법을 도입, 흡광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AR 코팅은 빛의 반사를 방지하는 기술의 일종으로 유리판이나 액정 패널의 표면, 광학 렌즈 등 빛의 반사를 막고자 하는 경우에 이용된다. 연구팀은 AR 코팅 기법을 활용해 상쇄 간섭을 통한 반사광의 소멸을 유도, 이를 통해 소자의 전체적 투명도를 높였다.연구팀은 이렇게 개발한 초유연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에 대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약 80% 이상의 투과율을 보이며, 200%의 인장을 1000번 이상 가해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새로운 유기 태양전지 전극은 머리카락 두께의 50분의 1 수준인 2마이크론 두께로, 두께가 얇아짐으로써 소자의 강성도가 최소화되어, 기계적인 변형에서도 안정적인 개발이 가능하다. 연구팀이 개발한 초유연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의 유연성은 현존 최고 수준이다. 이에 사물인터넷(IoT), 롤러블·웨어러블 기기와 곡면으로 된 건물 및 비닐하우스 등의 외벽에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높은 기계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태양 에너지로 자가 구동할 수 있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교수는 “얇고 유연하며, 기계적 변형에 대해 내구성이 높은 유기 태양전지 소자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해냈다는 점에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며 “기존 태양전지의 불투명한 성질로 인해 활용이 어려웠던 건물·차량의 창문과 비닐하우스 외벽 등에도 부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시장주도형k-센서기술개발사업,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한국연구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전략형 국제공동연구사업(한국-호주 공동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제일 위 사진 설명 : (a) 초유연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의 단면과 빛의 투과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모식도 (b) 초유연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의 소자 구조 모식도 (c) 연구팀이 개발한 초유연 반투명 유기 태양전지의 실제 사진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연구진. 제일 위 왼쪽부터 정소영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박사(제1저자), 이한비 아주대 전자공학과 석사(제1저자), 김재현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석사 재학생(제1저자). 아래 왼쪽부터 박성준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교신저자), 김종현 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교신저자), 이승훈 공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교신저자) (위)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의 200% 양축 인장 변형 반복 실험 실제 모습 (아래) 인장 실험의 1000번 변형 반복 후 소자 성능 실험 결과. 1000번의 인장 실험 후, 소자의 효율을 측정한 결과 기존 대비 73% 정도의 효율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현재까지 개발된 해당 소자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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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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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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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가 개최한 남북작가 특별전 <공감으로 하나되기, 예술로 경계를 허물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는 5월22일부터 6월4일까지 경기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에서 개최됐다.이번 전시는 정전협정 70주년·통일교육주간을 맞아 관람객들이 예술을 매개로 통일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남북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돌아보고, 통일 미래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관람객들은 ▲북한출신 작가 5인을 포함한 남북 작가 13인의 미술작품 30여 점 ▲관람객 체험형 캘리그래피 워크숍 ▲GIB 재즈트리오, 북한출신 연주가 이경 등의 특별공연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체험할 수 있었다.상설 전시에는 북한 출신 안수민, 코이, 안충국, 이혁, 전주영 작가 5인이 참여,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 고향의 기억 등 삶에서 느낀 감정들을 미술작품 속에 녹여냈다. 심리치료 현장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그림으로 소통하고 있는 남한의 신형미 작가도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전시에 참여한 코이 작가는“남북한 출신 작가들과 통일이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최 측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도 열렸다. GIB 재즈트리오와 보컬 김영미, 경기아트센터 클래식 공연팀, 북한 출신 기타연주가 이경이 라이브 공연에 참여했다. 캘리그래피 작가팀 백작은‘통일이음새’라는 통일 염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퍼포먼스를 선보인 백작 대표 강대연 작가는“남북한 분단의 간극을 좁히는 데 문화예술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북한 작가들의 문화예술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번 전시에는 관람객 참여형 워크숍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색채표현 ▲캘리그래피 ▲통일 교구재 체험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전시기간 내 주말에 진행됐다. 경인통일교육센터 한기호 연구교수는 “정전협정 70주년의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남북접경 도시 파주에서 열린 남북작가 특별전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남북작가 특별전 <공감으로 하나되기, 예술로 경계를 허물다>는 아주대 소속 아주통일연구소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파주시·헤이리예술마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우리 학교는 아주통일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통일부는 지난 2020년 경기·인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센터를 확대 개편했고, 아주대는 지역통일센터 중 최대 규모인 이 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우리 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주관해왔다.남북작가 특별전 <공감으로 하나되기, 예술로 경계를 허물다> 전시 작품들통일 염원 음악회 및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전경색채표현 워크숍에 참여 중인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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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8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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