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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입학처 이엘리야 입학사정관이 ‘2016 서울시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로 장려상에 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상’을 수상했다. 17일 입학처에 따르면 이엘리야 사정관은 ‘페이지마커 메이커(pagemarker maker)’ 아이디어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돼 ‘서울산업진흥원상’을 받았다. 페이지마커 메이커는 책이나 공책에서 원하는 위치에 영구적인 페이지마커 표시물을 만들어주는 사무용품이다. 기존 페이지마커가 소모품이라는 단점을 보완해 발명한 아이디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시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총 59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5단계 심사과정(기초심사, 서면심사, 선행기술조사, 면접심사, 시민평가단 투표)을 거쳐 최종 20건(학생부 10건, 일반부 10건)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엘리야 사정관은 “대학, 대학원 재학 시절, 포스트잇 형식의 페이지마커를 자주 이용했는데, 가끔 페이지마커가 없을 때 노트 가장자리를 ⊔모양으로 칼로 자르고 접어 올려 노트에 표시했던 자신의 경험을 발전시켜, 페이지마커 메이커를 발명했다”며 “현재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기업체와 협업해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외국 특허도 취득해 전세계 학생들의 새로운 필수학용품으로 자리 잡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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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송아영
- 작성일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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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강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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